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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스라치다 소스라치게 놀라다

'소스라치다'는 '깜짝 놀라 몸을 갑자기 떠는 듯이 움직이다'라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.

'소스라치다'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, '소스라치게 놀라다'의 구성처럼 '소스라치다'를 부사로 만들어 '놀라다'를 꾸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예시)

가. 준수는 지애의 비명에 소스라치게 놀랐다.

나. 주만도 엉겁결에 몸을 소스라치며 외마디 소리를 지를 뻔하였다.

주접떪 주접떰

문장을 명사형으로 만드는 명사형 전성어미 '-(으)ㅁ'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.

명사형 전성어미 '-(으)ㅁ'은 받침이 있는 어간 뒤에는 '-음', 받침이 없는 어간 뒤 혹은 어간 받침이 'ㄹ'인 경우  '-ㅁ'이 쓰입니다.

 

1. 받침이 있는 어간 + -음

먹다: 먹-+-음 → 먹음 / 닫다: 닫-+-음 → 닫음

어제 밥을 먹 / 창문을 닫

 

2. 받침이 없는 어간 + -ㅁ

보다: 보-+-ㅁ → 봄 / 사다: 사-+--ㅁ → 삼

넷플릭스로 영화를  / 마트에서 물건을 

 

3. 'ㄹ' 받침 어간 + -ㅁ

놀다: 놀-+-ㅁ → 삶 / 얼다: 얼-+-ㅁ

신나게  / 물이 은 겨울이 온다는 것.

 

'주접(을) 떨다'의 경우 어간 '떨-'이 'ㄹ' 받침으로 끝나고 있기 때문에 뒤에 '-ㅁ'을 결합하여 '떪'과 같이 표기합니다.

이때, 발음의 경우 1.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와 2. 모음이 따라나오는 경우가 다릅니다.

 

1의 예시

가. 어말:  친구를 만나서 엄청 주접[주접]

나. 자음 앞: 주접과[주접과] 오지랖은 내 특기이다.

 

2의 예시

가. 모음 앞: 주접은[주접떨믄]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.

난애하다, 난해하다.

'뜻을 이해하기 어렵다'는 의미를 가진 단어 '난해하다'와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.

 

'난해'를 발음할 때 'ㅎ' 발음이 약화되어 [난해]가 [나내]처럼 발음될 수 있어 '*난애하다', '*난애한'이 맞는 표기인 듯 헷갈리실 수 있으나 이는 틀린 표기입니다.

 

'난해하다', '난해한'과 같이 적음이 옳습니다.